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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채굴장비업체 비트메인, 도지코인 채굴 속도 4배나 빨라진 신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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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채굴장비업체 비트메인, 도지코인 채굴 속도 4배나 빨라진 신모델 공개

중국 최대 암호 화폐 채굴장비업체 비트메인이 도지 등 스크립트(scrypt) 코인 채굴 속도가 4배나 빠른 신모델을 출시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최대 암호 화폐 채굴장비업체 비트메인이 도지 등 스크립트(scrypt) 코인 채굴 속도가 4배나 빠른 신모델을 출시했다.

중국 암호 화폐 저널리스트 콜린 우 블록체인(Colin Wu Blockchain)이 중국의 최대 가상 통화 채굴업체 비트메인(Bitmain)은 회사의 이전 모델보다 훨씬 많은 해시 레이트를 포함하는 새로운 스크립트(scrypt) 코인 채굴 장비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우는 토요일에 비트메인이 청두(成都)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사양을 공개한 이를 트윗에 올렸다.

그 내용은 “비트메인은 6월 19일 새로운 라이트코인/도지코인 채굴 장비 ‘L7’을 출시했다. 해시 레이트가 9,500 MH/s 및 3425W로, L3+19세트에 해당하고 해외에서 1만5,000달러에 구매할 경우 가격을 13% 할인한다. 장비 인도 시기는 2021년 11월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우는 비트메인이 자사의 “5nm 기반 비트코인 수냉식 채굴기 및 Dash 채굴기 D7 미리 보기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비트메인의 소식은 회사가 4월 말에 Antminer E9 이더리움 채굴 장비를 공개한 이후 처음이며 이 장치는 아직 판매용이 아니라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다.

회사는 이와 함께 사양에 대해 “(The) Antminer E9 이더리움 채굴기는 32–3080 그래픽 카드에 해당하며 3GH/s의 해시 속도를 갖추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비트메인의 새로운 스크립트 채굴기는 “약 600MH/s를 생성하는 ‘Antminer L3+’인 2017년 10월 보도 자료를 따른다”고 말했다.

현재 이노실리콘(Innosilicon) 브랜드 A6+Ltcmaster는 현재 시장에서 2,200 MH/s로 가장 수익성이 높은 암호 화폐 채굴기다. 단일 A6+Ltcmaster는 오늘의 환율을 기준으로 하루에 26달러의 수익을 올리고 킬로와트/h 당 0.12달러를 소유자에게 제공한다. 가장 수익성이 높은 암호 화폐 코인에 대해 동일한 전기 요금과 오늘날의 암호 화폐 가격을 사용하는 ‘Bitmain L3+’는 하루에 약 6.35달러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콜린 우가 공개한 사양과 공유한 스크린샷이 정확하다면, 새로운 비트메인 스크립트 마이너가 공개되면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제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떤 관점에서 보면 곧 출시될 비트메인 스크립트 ASIC 머신은 이노실리콘의 A6+Ltcmaster보다 4배 이상 강력할 것이다. 초당 9,500메가해시는 9.5GH/s에 해당하며 2.2GH/s를 캡처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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