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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새 정무비서관에 김한규…청년비서관 25세 박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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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새 정무비서관에 김한규…청년비서관 25세 박성민

왼쪽부터 김한규, 박성민, 이승복 신임 비서관. 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왼쪽부터 김한규, 박성민, 이승복 신임 비서관.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배재정 청와대 정무비서관의 후임으로 김한규(47) 전 더불어민주당 법률대변인을 임명했다.

또 김광진 청년비서관 후임으로는 박성민(25) 전 민주당 최고위원을, 공석이었던 교육비서관에는 이승복(55) 교육부 교육안전정보국장을 각각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3명의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박경미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김 신임 정무비서관은 제주 대기고를 거쳐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법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석사를 받았다.

사법고시 41회 출신으로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이 있으며, 지난해 총선 때 서울 강남병에 전략공천 받아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민주당 법률대변인으로 활동했고, 현재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지내고 있다.

박 신임 청년비서관은 경기도 죽전고를 졸업했다. 강남대 국어국문학과를 자퇴, 고려대 국어국문학과로 편입해 현재 재학 중이다.

민주당 청년대변인, 청년 태스크포스(TF) 단장, 더혁신위원회 위원, 당 청년미래연석회의 공동의장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첫 20대 비서관이자, 최연소 비서관이다.

비서관직 수행을 위해 조만간 대학을 휴학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신임 교육비서관은 전주 영생고를 거쳐 연세대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미 오하이오주립대에서 교육행정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5회 출신으로 관직에 오른 뒤,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 대변인, 대학지원관, 정책기획관을 거쳐 교육안전정보국장 등 주요 자리를 역임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