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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 소폭 상승...온스당 1772.34달러로 0.5%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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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 소폭 상승...온스당 1772.34달러로 0.5%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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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한 주동안 6% 내린 국제 금값이 21일(현지시각) 반등했다. 대체재인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으로 금의 매력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CNBC 방송에 따르면, 이날 금은 현물은 온스당 1772.34달러로 전거래일에 비해 0.5% 상승했다. 지난주 금 가격은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통화긴축 선호) 전망에 지난해 3월 이후 최악의 한 주를 기록했다.
선물시장에서 금 8월 인도분은 0.2% 오른 온스당 1772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벤치마크 미국 국채 수익률이 3월3일 이후 최저치로 하락해 수익을 내지 않는 금 보유 기회비용을 줄였다.

미국 달러화는 지난주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고 예상보다 빨리 긴급 채권 매수를 종료할 것이라는 신호로 시장을 놀라게 한 후 이날 고점에 근접했다.

닐 카쉬 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은행 총재는 지난 18일 Fed의 단기 금리를 최소한 2023년 말까지 '제로'에 가깝게 유지해 노동 시장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용 금속이자 가난한 사람들의 금으로 통하는 은은 온스당 25.95달러로 0.6% 올랐고, 귀금속의 제왕으로 휘발유 엔진 차량 배기가스 정화장치 촉매제로 쓰이는 팔라듐은 2490.93달러로 1% 올랐으며, 산업용 금속이자 디젤차량 정화장치 촉매제로 쓰이는백금은 0.4% 상승한 1037.89달러로 상승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