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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칠레 FTA 개선 협상…지재권 등 규범 현대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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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칠레 FTA 개선 협상…지재권 등 규범 현대화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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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제5차 공식협상이 22일 화상으로 시작됐다.

지난 2004년 발효된 한-칠레 FTA는 우리나라가 체결한 최초의 FTA로 2018년 11월 제1차 개선협상이 개시되는 등 모두 4차례 협상이 열렸다.

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상품, 지식재산권, 무역원활화, 반부패, 노동, 환경, 성 평등, 법률 검토, 디지털 경제 등 9개 분야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 디지털 무역 촉진을 위해 디지털 경제 분과를 신설하고 관련 규범을 논의하기로 했다.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협상에는 우리 측에서 이경식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국민권익위원회 등 16개 부처 40여 명의 정부대표단이 참가하고 있다.

칠레 측은 펠리페 로페안디아 외교부 양자경제국장을 수석대표로 외교부, 재정부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석하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