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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37만 달러어치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 경매…시중보다 싸 입찰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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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37만 달러어치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 경매…시중보다 싸 입찰 열기 ‘후끈’

미국정부는 연방총무청(GSA)을 통해 37만700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을 경매에 부친다고 밝혔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정부는 연방총무청(GSA)을 통해 37만700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을 경매에 부친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연방 총무청(GSA‧한국의 조달청)를 통해 37만700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 판매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매는 월요일 오후 5시에 마감되며, 시간이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 정부 경매회사는 디지털 자산을 11개로 분류해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입찰이 활발하다.

GSA 옥션하우스는 10개의 비트코인과 150개의 라이트코인을 판매하며 오늘 경매가 끝난다. 6월 18일부터 6월 21일 월요일까지, GSA라고 알려진 미국 조달청은 두 종류의 암호 화폐 자산을 경매에 부치고 있다. GSA 경매 입찰자들은 약 8.93 비트코인과 150.2 라이트코인 등 11개의 암호 화폐를 구매할 수 있다.

미국 정부는 총 BTC와 LTC 로트의 가격이 37만 7000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GSA 발표는 이 기업이 2021년 초부터 미국 정부를 대표해 암호 화폐 자산을 매각해왔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지금까지 GSA는 암호 화폐 자산을 3차례 경매해 총 16.99비트코인을 매각했다. 이전 세 번의 GSA 경매는 플랫폼에서 판매된 비트코인 자산에 대해 93만7092달러로 결제됐다. GSA 광고도 “GSA 옥션의 다음 암호 화폐 세일 때 낙찰가를 올려 성장 중인 암호 화폐 커뮤니티의 일원이 되라”며 고객을 유인하고 있다.

토마스 메이론(Thomas Meiron) GSA 지역담당 집행위원은 성명을 통해 “경험이 풍부한 투자자들이 보면 좋은 기회로 인식하고 있어 우리 경매가 암호 화폐 커뮤니티에 많은 열정을 불러 일으켰다”고 말하며 “새로운 형태의 암호 화폐가 추가됨으로써, 이것은 올해 가장 흥미로운 경매 중 하나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메이론이 언급하는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자산은 이전 경매에서 비트코인의 판매만 보았기 때문에 라이트코인을 지칭한 것이다. GSA는 1949년에 설립되었으며 정부 소유의 잉여금, 몰수 상품, 그리고 더는 필요하지 않은 연방의 개인 재산을 위한 해결책이다. 미국 정부의 독립 기관은 일반 대중, 기업 및 기타 정부 기관이 독점적으로 품목에 입찰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국내외 GSA 경매 구매자는 전자 구매 의무가 있다.

전자 단독구매는 2020년 3월 23일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한 데 따른 것이다. 그 이후로, GSA는 더는 현금, 우편환, 자기앞수표, 공식 또는 개인 수표로 이루어진 결제를 받지 않는다. 경매 중인 암호 화폐 로트에 입찰자가 낙찰되면 채굴 네트워크 수수료 지급 책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지금까지 입찰이 활발했고 GSA의 현재 디지털 자산에 대한 수십 건의 제안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