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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3250선 상승 계속…외국인 순매수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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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3250선 상승 계속…외국인 순매수 전환

코스피는 22일 11시 1분 현재 전날 대비 0.53%(17.02포인트) 오른 3257.81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연합 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는 22일 11시 1분 현재 전날 대비 0.53%(17.02포인트) 오른 3257.81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연합
22일 코스피가 장중반 3250선으로 오르고 있다. 외국인투자자가 장중 순매수로 전환하며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1시 1분 현재 전날 대비 0.53%(17.02포인트) 오른 3257.81에 거래되고 있다. 조기 금리 인상 우려에 전날 0.83% 하락한 지수는 이날 0.15%(5.00포인트) 상승한 3245.79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사자에 나서고 있다. 순매수규모는 1349억 원을 기록중이다 반면 기관투자자, 개인투자자는 각각 394억 원, 1150억 원을 내다팔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은 '연준발 충격'에서 벗어났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1.4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0.79% 동반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연준 '3인자'로 꼽히는 존 윌리엄스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제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음이 분명하고 중기적인 성장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데이터상으로는 연준의 완화적인 정책 기조를 변화시킬 만큼의 충분한 진전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조기 긴축사이클 진입의 불안이 완화되며 코스피는 오르고 있다”며 “달러화 강세 진정에 따른 원/달러 환율 하락 전망을 감안 시 최근 환율에 민감하게 대응한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주식시장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