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TSMC 애리조나주 공장 설비 고급업체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위탁제조 파트너사, 폭스콘 자회사 폭스세미콘(Foxsemicon), ASML 극자외선 리소그래피 위탁제조 합작사 마켓테크(Marketech)"라고 밝혔다.
애리조나 공장 건설과 함께 공장 구인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애리조나 공장 구인 정보에 따르면 현재 채용 중인 직무는 17종이다. 채용 예정 인원수는 300여 명이지만, 지원 접수한 인원수는 1만3000명을 넘었다.
중국 매체는 "TSMC 애리조나 공장의 채용률은 2.2%로 하버드대학교의 합격률인 5.2%보다 3% 낮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TSMC는 "올해 4월 말까지 채용한 직원은 250명을 넘었고, 구인 활동도 계속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채용률은 2.2%보다 높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리조나 공장은 2024년부터 5나노 칩을 양산할 예정이며, 월간 생산 능력은 2만 장이다. 공장 신설로 1600개 넘는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TSMC는 "3나노 칩의 효율은 5나노 칩보다 10~15% 늘어날 예정이며, 에너지 소모량은 5나노 칩보다 25~30%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증권거래소에 상장한 TSMC는 22일 한국 시간 오후 1시 58분 현재 580대만달러(약 2만3524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