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로 불리는 비행 택시는 전기를 사용하며,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
최대 100km까지 비행이 가능하며, 한 시간에 180km(최대 250km)의 속도로 운행할 수 있다.
볼로콥터는 오는 2024년 파리 올림픽에 맞춰 서비스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소형 헬기처럼 생긴 이 비행 택시가 승객 없이 르부르제 공항에서 이륙한 뒤 3분여 비행한 뒤 수직으로 착륙했다고 전했다.
볼로콥터는 시속 30킬로미터의 속도로 공중에서 약 500미터를 비행했다고 밝혔다.
전기 비행 택시에는 두 사람이 탑승할 수 있으며, 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비행 택시 서비스는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정식 면허를 받은 조종사에 의해 운행된다.
로이터는 "시간이 흐르면 완전히 자동화된 기술이 탑재되면서 더 이상 조종사 면허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시 교통 이동이 10조 달러 이상 규모의 거대한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