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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매출 대박 신바람... 프라임데이 첫날 미국내 매출액 지난해보다 8.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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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매출 대박 신바람... 프라임데이 첫날 미국내 매출액 지난해보다 8.7% 증가

프라임데이 최대 120억달러로 역대 최대치 달성 전망

미국 뉴욕의 아마존 배달원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의 아마존 배달원 모습. 사진=로이터
미국 아마존은 유료회원용 세일 ‘프라임데이’ 첫날인 21일 미국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8.7% 증가한 56억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어도비 애널리틱스의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했다.

공급망의 혼란과 강한 소비자신뢰를 배경으로 가격인상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호조의 실적을 낸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밤 늦게까지 이루어진 올해 프라임데이의 매출액에 대해 총액 95억~1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대로라면 역대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어비도에 따르면 아마존과 다른 회사 브랜드릉 포함해 첫날에 가격할인율이 높았던 부문은 장난감 12%, 가전 5.2%, 전자기기 3% 였지만 그런대도 비교적 소폭에 머물렀다.

한편 아마존의 자사제품은 각국에서 평년과 마찬가지로 큰 폭의 할인율이 눈에 띄었다. 예를 들면 인공지능(AI) 스피커 ‘에코닷 3세대’는 미국과 영국에서 50%, 유럽에서 60% 각각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혼란으로 수송비 상승과 물류창고 부족, 반도체와 전자기기 등 주요제품 부족 등 공급측면에서의 문제를 지적하는 출점업체들이 보였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