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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반 약물 발견 플랫폼 인실리코, 세콰이아 캐피탈 차이나 등으로부터 2억5500만 달러 조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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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반 약물 발견 플랫폼 인실리코, 세콰이아 캐피탈 차이나 등으로부터 2억5500만 달러 조달

영국 중부 매클스필드의 아스트라제네카 표지판 아래를 한 남성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영국 중부 매클스필드의 아스트라제네카 표지판 아래를 한 남성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로이터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약물 발견 플랫폼 인실리코는 인간에 대한 첫 치료를 준비하고 있으며, 바르부르크 핀쿠스와 세콰이아 캐피탈 차이나를 포함한 투자자들로부터 2억5500만 달러 이상을 조달했다.

외신에 따르면 홍콩 스타트업은 16개의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며, 그 중 절반은 암에 관한 것이고, 그중 하나는 코로나19에 가능한 항바이러스 약물이다. 18개월 이내에 실험실 실험에서 후보자가 발견되고 검증된 후, 올해는 폐를 두려워하는 특발성 폐섬유증에 대한 새로운 치료제로 임상 시험을 도입 할 계획이다.
이 투자 라운드는 임상시험 자금을 지원해 인실리코를 AI기반 신약 개발 회사 중 최초로 발견 한 약물을 사람들에게 테스트에 제공 할 것다. 이번 라운드에는 바이두 벤처스를 포함한 기존 주주부터 미국 의료 펀드 오르비메드와 같은 신규 주주에 이르기까지 25명 이상의 투자자가 포함됐다.

알렉스 자보론코프 최고경영자(CEO)는 인실리코가 광범위한 장래 의약품 프로그램을 통해 '대규모 제약 투자자'를 유치했다고 말했다.

일부 신규 투자자들은 AI를 사용해 약물로 사용할 새로운 화합물을 검색하거나 기존 약물을 재사용하는 반면, 인실리코는 치료를 위한 새로운 생물학적 표적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인실리코는 또한 머크와 같은 제약 회사와 화이자, 존슨&존슨, 일본 의약품 제조업체인 아스텔라스 파마와의 프로젝트 파트너에게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부여한다. 또한 22일에 이스라엘의 테바 제약사와 협력하여 약물의 새로운 생물학적 표적을 찾기 위한 협력을 발표했다.

AI가 느리고 비용이 많이 드는 신약 발견 과정을 가속화 할 수 있다는 높은 기대에도 불구하고 대유행 기간 동안 코로나19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하지 못했다.

자보론코프는 이런 지연은 바이러스를 처리 할 수 있는 보안 수준이 높은 실험실에 대한 접근이 제한되고 기존 분자를 다시 도입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등 실제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에 대한 약물 발견과 미래의 전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더 많은 자금을 요청했다.

미국과 영국 정부는 최근 백신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한 작년의 노력과 유사하게 항바이러스 약물에 자금을 지원하는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