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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일본 암호 화폐 시장 진출…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5종 코인 거래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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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일본 암호 화폐 시장 진출…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5종 코인 거래 승인

세계 최대 암호 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일본 상륙에 성공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세계 최대 암호 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일본 상륙에 성공했다.

세계 최대 암호 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일본 금융당국이 5개 코인의 거래를 승인하면서 열도에 상륙했다. 일본 최고의 금융규제 기관인 금융청(FSA)은 지난주 개정된 ‘기금 결산법’에 근거해 코인베이스 일본 자회사를 암호 화폐 교환 서비스 제공 업체로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FSA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일본 자회사는 비트코인(BTC), 비트코인 캐시(BCH), 에테르(ETH), 스타루멘(XLM), 라이트코인(LTC) 등을 거래할 수 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2018년 일본 암호 화폐 시장 진출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이 회사는 “모든 단계에서 일본 FSA와 손잡고 현지 법을 준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베이스는 자체 규제 기관인 ‘일본 암호자산거래업 협회(JVCEA)’의 회원이기도 하다. 코인베이스의 성공적인 FSA 등록에 이어, 협회는 코인베이스가 이제 그들의 ‘1급 회원’이 되었다고 밝혔다. 2018년 코인베이스는 FSA에 등록하지 않은 기업들을 위한 분류인 ‘2급 회원’으로 JVCEA에 가입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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