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제약 주가는 오전 9시 20분 현재 전날 대비 4.56% 오른 9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의약품공급계약 소식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제약은 23일 오스틴제약과 총 11개 품목, 약 355억 상당의 상품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서 공급되는 상품은 까스명수, 쓸기담, 판토에이, 삼성우황청심원 등이다.
이에 따라 오스틴제약의 유통망을 통해 이들 일반의약품이 국내에 추가 공급된다.
최근 췌장암 치료제 기대에 주가가 널뛰기하고 있다.
삼성제약은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주의 임상3상시험 결과를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미국종양학회(ASCO)에서 공개했다. 기존 췌장암 치료제인 젬시타빈과 카페시타빈에 라이백스주를 병용투여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8월 식약처에 정식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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