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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를 1년 내 비트코인 중심지로 만들겠다”... 에릭 애덤스 민주당 후보,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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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를 1년 내 비트코인 중심지로 만들겠다”... 에릭 애덤스 민주당 후보, 공약

민주당 뉴욕시장 후보 선두주자 에릭 애덤스(Eric Adams)가 1년 내 뉴욕을 비트코인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민주당 뉴욕시장 후보 선두주자 에릭 애덤스(Eric Adams)가 1년 내 뉴욕을 비트코인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민주당 뉴욕시장 후보 선두주자 에릭 애덤스(Eric Adams)가 현지시각 22일 연설에서 세계 최대 암호 화폐 비트코인을 승인하겠다는 뜻을 짤막하게 피력했다. 그는 “1년 안에 다른 도시를 보게 될 것이라 약속한다. 우리는 생명과학의 중심, 사이버 보안의 중심, 자율주행차, 드론, 비트코인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맨해튼을 제외한 도시 전역의 모든 자치구에서 당 경쟁자들을 앞서고 있는 애덤스는 도시의 범죄와 싸우고 경제적 번영을 증진하겠다는 약속에 대한 선거운동을 벌였다. 그는 흑인과 라틴계 유권자들의 방대한 표를 결집할 수 있는 후보로 꼽힌다.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애덤스는 현재 자신의 최대 라이벌 마야 와일리(Maya Wiley)보다 7만5000표 앞서고 있다. 비트코인 지지자이자 암호 화폐를 옹호했던 앤드류 양(Andrew Yang) 전 민주당 대선후보는 11.7%를 얻는 데 그쳐 초반에 낙선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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