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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샤오미, '소리 충전·에너지 저장 설비' 특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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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샤오미, '소리 충전·에너지 저장 설비' 특허 공개

샤오미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샤오미 로고. 사진=로이터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는 '소리 충전·에너지 저장 설비와 전자설비'라는 발명 특허를 공개했다.

특허 출원 날짜는 2019년 12월이며, 공고 번호는 CN112994199A다.
특허받은 설비는 소리 수집 장치, 에너지 전환 장치, 전력 전환 장치 등으로 제조했다. 에너지 전환 장치와 전력 전환 장치를 통해 수집된 소리가 전력으로 전환하고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소리로 충전하는 기술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 전자제품에 탑재되면 콘센트가 없어도 주변 소리로 즉시 충전할 수 있고, 편리성을 높일 수 있다.

기차역·공항 등 소음이 심한 장소에서 이런 설비를 설치하면 거대한 에너지를 수집할 수 있고, 전력 소모를 절약할 수 있다.

또 샤오미가 2018년 1월에 출원한 홀로그램 기술·설비 관련 특허가 승인됐다.

현재 샤오미가 전 세계에서 보유하고 있는 특허 수량은 1만9000개를 돌파했고, 중국 본토에서 보유하고 있는 특허 수량은 3700개로 알려졌다. 이 중 자동차 관련 특허는 840건이다.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샤오미는 24일 한국 시간 오후 3시 27분 현재 27.3홍콩달러(약 3989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