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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장 내년까지 29개 신설...공급 폭증에 가격 하락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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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장 내년까지 29개 신설...공급 폭증에 가격 하락 할 수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우려가 고조된 후 내년 말까지 최소 29개의 공장이 신설된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우려가 고조된 후 내년 말까지 최소 29개의 공장이 신설된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반도체 공급망 우려가 글로벌 주요 국가들에 퍼지면서 반도체 공장 증설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최소 19개의 새로운 칩 공장 건설이 2021년에 시작되고 2022년 말까지 10개가 더 건설될 예정이다.

반도체 제조 공장 건설 호황은 모든 종류의 컴퓨터 칩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2년 말까지 총 29개 공장 중 8개 공장이 중국과 대만에서 진행된다. 미국에는 6개의 새로운 공장이 건설되고 유럽과 중동에서는 3개가 건설된다. 일본과 한국은 각각 두 개의 새로운 공장이 건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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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공장 건설 숫자가 더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우선 많은 기업들이 현재 매우 짧은 시간에 이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많은 국가와 지역 사회가 미래에 대한 더 나은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자금 조달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내년 말까지 8개의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인텔을 포함한 일부 대형 제조 업체들은 올해 더 많은 신규 공장 건설을 검토하고 있다.

29개 공장 모두에 1400억 달러의 장비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런 신규 공장 투자 확대는 반도체와 관련된 각 단계의 제조공정에 들어가는 부품 제조업체의 성장과 맞물려 있어 전공정과 후공정 납품 업체들의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4차 산업 혁명 가속화에 따라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하지만 비교적 짧은 시기에 신규 공장을 많이 건설할 경우 공급량의 폭증으로 반도체 칩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반도체 공급 급증 전망, 2022년말까지 최소 29개의 공장 신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