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 90%, “취업하지 못할 것 같은 안타까운 지원자 있다”

취업성공 1위 플랫폼 잡코리아가 24일 기업의 채용 면접관 197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89.8%가 ‘면접 참가자 중 ‘취업을 빨리 못할 것 같은 안타까운 지원자가 있었다’고 응답했다.

대기업 96.7%, 중견기업 80.5%, 중소기업 91.3% 등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지원 분야의 전문지식이 너무 부족해서’와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해서’라는 응답이 각각 42.4%(복수응답)를 차지했다.

‘사회성이 부족해 보인다’ 34.5%, ‘지원 분야의 경험이 부족’ 27.7%, ‘지나치게 개인적인 성향’ 27.1%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 ‘취업이 빨리 될 것 같은 생각이 든 지원자가 있었다’는 면접관도 90.9%나 됐다.

이유는 ‘지원 분야의 경험이 풍부해서’ 49.7%, ‘친화력이 좋고 대인관계가 원만해 보여서’ 41.3%, ‘예의 바르고 성실해 보여서’ 34.6%, ‘협조적이고 조직문화에 잘 적응할 것 같아서’ 32.4% 등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