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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行 태극전사, 219명으로 늘어…유효 관람권은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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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行 태극전사, 219명으로 늘어…유효 관람권은 축소

골프와 남자 기계체조 부문에서 추가로 출전권 획득할 것으로 전망

24일 기준 국가대표 219명이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4일 기준 국가대표 219명이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사진=연합뉴스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대한민국 국가대표 숫자가 200명을 넘었다.

24일 대한체육회는 “현재 28개 종목, 113개 세부 경기에 출전하는 태극전사 219명이 도쿄행 티켓을 확보했다. 또 한국 선수단의 규모는 지도자와 지원 인력을 포함해 35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체육회 측은 골프와 남자 기계체조에서 추가로 출전권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 골프 선수들은 오는 28일 발표되는 세계랭킹으로 결정된다.

남자 기계체조 부문의 경우 신재환(제천시청)이 개인 자격으로 도마 종목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도쿄 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판매 완료된 올림픽 관람권 중 유효한 티켓의 수를 축소하기 위한 재추첨 결과를 오는 7월 6일 오전 공식판매사이트에 공표한다고 지난 23일 발표했다.

관람권은 최초에 약 448만 장이 판매됐고 현재 363만 장이 유효한 상황인데, 여기서 91만 장을 더 줄여 272만 장으로 축소될 예정이다. 조직위는 추첨에서 탈락한 관람권을 환불할 방침이다.

일본 정부와 조직위 등은 도쿄올림픽 때 경기장 정원의 50%, 최대 1만 명까지 관람객을 수용하기로 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확산 속도가 빨라져 긴급사태 등이 발효되면 무관중 경기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