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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젠텍, 코로나19 항체 신속검사키트 재평가 기대...주가는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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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젠텍, 코로나19 항체 신속검사키트 재평가 기대...주가는 주춤


수젠텍 주가가 약세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수젠텍 주가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 대비 2.22% 내린 2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젠텍 주가는 종가기준으로 17일 1만8500원에서 24일 2만3650원으로 약 28% 내렸다.

최근 수젠텍은 ‘셀트리온USA’와 ‘손끝혈을 이용한 코로나 19 항체 신속검사키트’에 대한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통제품은 ‘TekiTrust COVID-19 IgG Rapid Test’로 지난 4월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미국 실험실 표준인증) 면제 조건의 현장진단검사(POCT)용으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수젠텍 주가는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24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델타 변이가 190건이 확인됐고 지역감염 사례가 3건 보고돼 유입의 초기 단계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수젠텍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는 델타변이, 알파, 베타, 감마 변이바이러스를 모두 검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수젠텍은 체외진단 전문회사로 지난 2019년 5월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했다. 다중면역블롯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알레르기, 자가면역, 치매 검사 등 다양한 제품 개발과 사업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 1분기 기준으로 매출액 110억 원, 영업이익 55억 원을 기록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