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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FTA 고충 해소 정부·유관기관 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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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기업 FTA 고충 해소 정부·유관기관 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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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한국무역협회에서 자유무역협정(FTA) 이행과 활용에 대한 업계의 어려움을 파악하기 위한 '제16차 FTA 이행·활용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관세청 등 정부부처와 한국무역협회, 코트라 등 5개 유관기관, 13개 업종별 협·단체가 참여했다.

정부는 최근 수출기업의 FTA 활용 애로상담 유형과 추이를 소개하고, 기업의 고충 해소를 위한 정책 방향을 밝혔다.

정부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한․인니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등 FTA 발효에 대비, 협·단체와 유관기관 등과 소통하며 기업들의 애로를 발굴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또 지역별 중점 지원업종을 선정, 애로 상담과 현장 컨설팅을 연계하고 원산지증명 관리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재직자 교육, 전용프로그램 보급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기계산업진흥회는 한․인도 CEPA 원산지 결정기준 완화를, 대한석유협회에서는 한․GCC FTA 추진을, 한국화학섬유협회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터키의 한국산 제품 반덤핑 조사에 대한 정부 대응을 요청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