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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 출범…"수수료 인하·빅테크 편향 정책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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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 출범…"수수료 인하·빅테크 편향 정책 대응"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가 25일 서울 전국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가 25일 서울 전국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 사진=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
7개 카드사 노동조합이 모여 수수료 조정과 빅테크의 결제산업 잠식 등 고용 위기 요인에 대응하는 협의체를 구성했다.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이하 카드노조협의회)는 25일 전국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 공식 출범식을 개최했다.
카드노조협의회는 롯데카드노동조합, 신한카드노동조합, 우리카드노동조합, 하나외환카드노동조합, 현대카드노동조합, BC카드노동조합, KB국민카드노동조합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우리카드노조는 한국노총 금융노조 소속이며, 나머지 노조는 민주노총 사무금융노조 소속 지부다.

카드노조협의회는 세무서에 비영리단체로 등록했으며 사단법인으로도 등록할 예정이다.

카드노조협의회는 올해 말 가맹점 수수료 재산정과 빅테크의 결제산업 진출에 따른 고용 우려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7개 카드사 노조의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설명했다.

정종우 카드사노조협의회 의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정부와 정치권은 카드수수료 인하를 멈추고, 빅테크·핀테크에 편향적인 규제완화정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요구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