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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특급호텔 선물세트 대세…여름엔 '보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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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특급호텔 선물세트 대세…여름엔 '보양식'

삼계탕·수복강녕 등 보양식 선봬

호텔신라 셰프의 노하우가 담긴 정선 삼계탕. 사진=호텔신라이미지 확대보기
호텔신라 셰프의 노하우가 담긴 정선 삼계탕. 사진=호텔신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특급호텔의 선물세트는 오히려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신라는 올해 1~5월 선물세트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지난 2019년 동기보다 판매량이 약 10%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을 뿐 아니라 비대면·최고급 선물세트의 수요가 크게 늘면서 예년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호텔신라는 본격 무더위를 앞두고 폭염에 지친 입맛을 되살려줄 여름 보양식을 선보이며 호텔 선물세트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전에도 약선 전복 삼계탕, 자숙 전복 등 다양한 보양식을 판매하며 호평을 받아온 호텔신라는 국내산 최고급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실속형부터 최고급 프리미엄까지 선택의 폭을 넓혔다.

벌꿀, 녹용 등 9가지 재료를 엄선해 만든 수복강녕 진액. 사진=호텔신라이미지 확대보기
벌꿀, 녹용 등 9가지 재료를 엄선해 만든 수복강녕 진액. 사진=호텔신라

호텔신라가 올 여름 선보이는 대표 보양식은 유기농 닭과 전복을 자숙한 활용한 '정선 삼계탕'이다. 닭과 전복을 한 번씩 가공해 재료를 손질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최소화했으며 호텔신라 셰프의 노하우가 담긴 삼계탕 육수가 함께 포장돼 조리가 간편하다.

정선 삼계탕 외에도 '수복강녕 진액', '산삼배양근' 등의 여름 보양식을 함께 선보인다. 수복강녕 진액은 벌꿀, 녹용, 당귀 등 9가지의 재료를 엄선해 만든 선물세트로 진액 형태로 만들어져 그대로 떠 먹거나 차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산삼배양근은 산삼의 뿌리를 배양해 벌꿀에 재운 것으로 사포닌 함량이 높을 뿐 아니라 식감이 쫀득하고 향이 좋으며, 몸에 좋은 다양한 성분을 갖추고 있다.

호텔신라는 코로나19 상황이 계속되는 만큼 안심 배송에도 각별히 신경썼다.

선물세트는 호텔신라에서 체계적인 서비스 교육을 받은 배송직원이 직접 전달하며, 선물 배달 전에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손 세정 등 개인 방역을 확실히 한 후 배송을 시작한다. 고객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물을 받는 모든 고객에게 비대면으로 전달한다.

호텔신라의 여름 보양식 선물세트의 주문은 오는 30일까지 가능하며 배송은 내달 9일 진행된다.


이하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