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뉴욕증시와 코입네이스 그리고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은 업비트"에 따르면 가상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의 시세는 3만1천 달러 대로 떨어졌다. <가상화폐 시세표 별첨> 뉴욕증시 개장을 앞두고 이 같은 가상화폐 시세 폭락이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 기술주는 연일 최고치 기록경신을 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급락세는 바이낸스 발 악재로 보인다. 세계최대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자오창펑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를 보면 중국에서 채굴이 절반으로 줄었다”면서 “중국발 충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발언 이후 가상화폐가 전반적으로 떨어졌다. 미국 연준이 금리인상 모드로 진입하고 있는 것도 암호화폐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테이퍼링 논의의 상당한 추가 진전이 나타나기까지 아직 멀리 있고 진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테이퍼링이 이미 다가왔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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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크게 오른 메타디움은 중앙집권의 단체가 존재하지 않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가상화폐이다. 박훈(Justin Park) 또는 저스틴 박르로 불리는 인물이 메타디움의 최고경영자(CEO)이다. 뉴욕주립대 빙햄턴 캠퍼스(SUNY Binghamton)에서 수학을 전공했다. GS홈쇼핑 및 동남아시아 기반의 고비 파트너(Gobi Partners)의 벤처투자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바이낸스(Binance)는 글로벌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전 세계에서 거래량 기준 규모가 가장 큰 거래소이다. 이 바이낸스는 캐나다 국적의 창펑 자오 대표가 이끌고 있다. 본사는 몰타에 있다. 지중해 섬나라 몰타는 과거 조세피난처로 유명한 곳이다. 몰타는 정부가 앞장서 '블록체인 섬'을 만들겠다고 밝힐 만큼 가상화폐 관련산업 육성에 적극적이다. 창펑자오는 1977년생으로, 중국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정치적 이유로 중국에서 추방된 적이 있다. 이후 아버지와 함께 캐나다로 이민을 갔다. 캐나다 맥길 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 주식거래 시스템을 만드는 개발자로 일했다.
바이낸스는 2017년 홍콩에서 바이낸스에서 만들어졌다. 2017년 9월 중국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하자, 일본으로 본사를 옮겼다. 2018년 3월 대만에 바이낸스 지사를 설립했다. 2018년 3월, 중국과 일본 정부가 암호화폐를 규제하기 때문에, 몰타로 본사를 이전했다.
김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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