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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유통업체 매출 두 자릿수 증가…기저효과와 소비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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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유통업체 매출 두 자릿수 증가…기저효과와 소비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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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두 자릿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9% 증가했다.

산업부는 코로나19 기저효과와 소비심리 회복에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 구매가 늘며 오프라인 매출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 매출액은 8.8% 늘었다.

백화점 19.1%, 대형마트 5.6%, 편의점 매출은 4.6% 증가했다.

반면 준대규모점포(SSM) 매출은 2.2% 감소했다.

백화점은 해외유명브랜드 36.6%, 가정용품 20.4%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대형마트는 식품군 매출이 15.2% 늘었지만 잡화는 15.2%, 의류는 11.9% 감소하는 등 비식품군은 판매가 위축됐다.

편의점은 음료 등 가공식품이 9.9%, 잡화 5.3%, 즉석·신선식품 매출은 1.7% 늘었다.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액은 17.6% 증가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