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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디디추싱, 뉴욕증시 IPO 개시에 투자자 관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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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디디추싱, 뉴욕증시 IPO 개시에 투자자 관심 증가

디디추싱(Didi Chuxing)의 최고경영자 청웨이(Cheng Wei)가 2020년 11월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품 출시 행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디디추싱(Didi Chuxing)의 최고경영자 청웨이(Cheng Wei)가 2020년 11월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품 출시 행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CNBC의 짐 크레이머는 2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주식 거래를 시작할 예정인 우버와 유사한 중국 기업인 디디추싱의 기업 공개(IPO)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CNBC의 '매드머니' 진행자인 크레이머는 “디디에 베팅 할 수 있어 기대된다. 당신이 할 수 있는 한 많은 주식을 얻으려고 노력해라”고 말했다.
디디추시은 2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 ‘DIDI’로 상장 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주가가 각각 13달러에서 14달러 사이로 책정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로 인해 600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얻을 수 있다. IPO는 40억 달러 이상을 조달 할 수 있으며, 이는 올해 IPO 공모액에서 가장 큰 규모의 회사 중 하나가 될 것이다.

크레이머는 "여기에는 반독점 문제가 있지만 중국 규제 당국에 많은 문제가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반독점 우려는 중국 시장 규제 당국이 디디가 소규모 경쟁사를 부당하게 제압했는지 여부와 가격 책정 관행이 충분한 투명성을 가지고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에서 비롯됐다. 이 조사는 국가가 알리바바, 텐센트와 같은 다른 회사를 면밀히 조사하면서 이루어졌다.

디디는 작년에 216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보고했다. 이 회사는 또한 지난 분기 매출 64 억 달러로 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디디추싱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승용차와 택시를 호출하는 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자전거 공유, 택배, 금융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베이징에서 시험주행 허가를 받은 자율주행 택시 사업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