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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개인카드와 기업카드 합친 ‘CEO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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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개인카드와 기업카드 합친 ‘CEO카드’ 출시

IBK기업은행이 출시한 'CEO카드'. 사진=기업은행이미지 확대보기
IBK기업은행이 출시한 'CEO카드'. 사진=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개인카드와 기업카드를 하나로 합친 듀얼(Dual)카드 ‘CEO카드’를 출시했다.

29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 카드는 한 장의 카드 안에 상단에는 개인카드, 하단에는 기업카드를 배치해 고객이 카드 여러 장을 소지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앤 점이 특징이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CEO들에게 특화된 전용카드가 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를 내고 상품 서비스부터 카드명, 디자인까지 개발 과정을 직접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CEO카드’의 포인트는 개인카드와 기업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개인(법인카드 지정자)에게 무제한 적립된다.

개인카드의 경우 ▲국내이용금액의 1.0% ▲주유소·전기차충전소·호텔·면세점 이용금액의 1.5% ▲해외이용금액의 2.0%가 포인트로 적립되며, 기업카드는 국내·외 모든 가맹점 이용금액의 0.3%가 적립된다.

포인트는 전 세계 항공권 구매, 국내 골프장 그린피 결제에 사용할 수 있고 카드대금 납부, 페이북 쇼핑, 캐시백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외식통합이용권, 신세계상품권 교환권, 골프문화상품권 등 15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하고 전 세계 공항라운지, 국내공항·특급호텔 발레파킹 등 프리미엄 혜택도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카드는 고객이 원하는 경우 개인카드 단독으로도 발급 신청할 수 있다. 연회비는 개인·기업이 합쳐진 듀얼(Dual)카드의 경우 국내외 겸용 23만 원, 국내전용은 22만4000원이다. 개인카드만 발급할 경우 국내외 겸용 22만 원, 국내 전용은 21만5000원이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