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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 둔 자영업자 대출, 없는 자영업자의 3.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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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업원 둔 자영업자 대출, 없는 자영업자의 3.7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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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의 1인당 평균 부채가 1억7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일자리행정통계 개인사업자(기업) 부채'에 따르면 2019년 12월말 현재 개인사업자의 평균 대출은 1억7165만 원으로 전년 말보다 3.1%, 515만 원 늘었다.
50대가 1억9821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1억8485만 원, 40대 1억8123만 원 순이었다.

40대는 757만 원이 증가, 전 연령대 중에서 증가폭이 가장 컸다.

사업 기간이 10년 이상인 개인사업자의 대출은 2억115만 원인 반면, 3년 미만은 1억3518만 원이었다.

종업원이 있는 개인사업자의 대출은 3억4572만 원으로 종업원 없는 개인사업자 9357만 원의 3.7배나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매출액 10억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의 평균 대출이 8억2918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5억~10억 원은 3억5575만 원, 3억~5억 원은 2억6251만 원이었다.
한편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 5억864만 원, 농림어업 2억9282만 원, 부동산 2억8527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