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그룹이 출자한 중국 신선식품 전자상거래업체 딩동마이차이는 2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실시한 기업공개(IPO)에서 약 9569만 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딩동마이차이는 미국예탁증서(ADS)를 주당 23.50달러에 400만주 이상 매각했다.
기존에는 주당 23.50~25.50달러로 1400만주를 매각해 최대 3억5700만달러를 조달할 계획이었지만 자금조달 예정책에 약 4분의 1로 줄일 방침을 나타냈다.
상장하는 시장은 뉴욕증권거래소이며 딩동마이차이는 ‘DDL’로 이날부터 거래됐다.
딩동마이차이는 지난 2017년 설립됐으며 상하이(上海, 베이징(北京), 선전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벌이고 있다. 딩동마이차이에는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와 세콰이어 캐피탈도 출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