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트니크V를 개발한 러시아 가말리야 연구소의 데니스 로구노프 부국장은 이 백신이 델타변이에 대해 90% 정도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고 RIA통신이 보도했다. 스푸트니크V는 앞서 연구자들에 의해 코로나19에 대해 92%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의 제약회사 모더나도 자사의 백신이 미국과 세계 여러 지역에서 퍼지는 델타 변이에 대항하는 보호 항체를 생성했다고 말했다.
모더나 연구원들은 백신 접종 후 2주가 지난 8명의 혈액 샘플을 각종 변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을 테스트한 결과 델타 변이를 포함해 모든 종류의 변이에 대해 중화항체를 생성했다고 밝혔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