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론, 러시아백신 델타변이 90% 예방?...주가 훨훨

이트론 주가가 급등세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트론 주가는 오전 9시 9분 현재 전날 대비 8.32% 오른 858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상승이다.

이트론 주가는 종가기준으로 22일 775원에서 29일 793원으로 약 2% 올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러시아백신 기대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29일(현지시간) 러시아 RT방송 보도에 따르면 스푸트니크V를 개발한 가말레야 연구소 부소장 데니스 로구노프는 인터뷰에서 스푸트니크V 백신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90% 정도의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트론과 이아이디는 한국코러스에 투자해 러시아백신 관련주로 분류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이아이디는 이트론 지분 9.5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한국코러스는 러시아 스푸트니크V 백신의 6억5000만 도즈 물량의 위탁생산을 주도하고 있다. 이트론은 지난 1분기 기준으로 매출액 77억 원, 영업손실 5억 원을 기록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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