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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월 제조업 PMI 50.9%… 지난달보다 0.1%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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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6월 제조업 PMI 50.9%… 지난달보다 0.1% 하락

중국 6월 PMI는 지난달보다 0.1% 하락한 50.9%를 기록했고, 비제조업 PMI는 53.5%로 지난달보다 1.7% 감소했다. 사진=신화사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6월 PMI는 지난달보다 0.1% 하락한 50.9%를 기록했고, 비제조업 PMI는 53.5%로 지난달보다 1.7% 감소했다. 사진=신화사
중국 6월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는 50.9%로 지난 5월보다 0.1% 하락했다고 중국 통계국이 30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보다 0.1% 감소했지만, 경기 확장 국면을 뜻하는 5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중·대기업의 PMI는 각각 51.7%와 50.8%로 지난달보다 0.1%와 0.3% 감소했고, 소형기업은 49.1%로 5월보다 0.3% 올랐다.

하부지수 중 생산지수는 지난달보다 0.8% 낮은 51.9%로 생산은 계속 확장하고 있지만, 속도가 둔화한 것으로 보인다.

신규 주문 지수는 시장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지난달보다 0.2% 늘어난 51.5%를 기록했다.

원자재 재고지수는 48%로 지난달보다 0.3% 올랐다.

비제조업의 6월 PMI는 53.5%로 지난달보다 1.7% 하락했고, 확장 강도가 낮춘 것으로 보인다.

화폐금융서비스, 자본시장서비스, 보험 산업, 우정산업 등은 59%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항공운송, 요식업, 부동산, 상업 서비스 등의 PMI는 50%에 밑돌았다.

시장 수요량 감소로 신규 수주 지수는 지난달보다 2.6% 하락한 49.6%이다. 판매가격 지수는 지난달보다 1.4% 감소한 51.4%다.

종합 PMI 지수는 52.9%로 5월보다 1.3% 하락했고, 중국 기업의 생산 활동 성장 속도가 둔화한 것을 의미한다.


양지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vxqha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