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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코로나 전염병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 큰 타격...아직 안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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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코로나 전염병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 큰 타격...아직 안 끝났다”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워렌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은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해 대기업 보다 중소기업이 더 큰 타격을 받고 있으며 코로나19의 예측 불가능성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고경영자(CEO)는 29일에 방송된 CNBC의 특별 프로그램인 ‘버핏 & 멍거: 지혜의 부’에 대한 레베카 퀵과의 인터뷰에서 "경제적 영향은 극도로 고르지 못했는데... 수십만 또는 수백만 개의 중소기업이 끔찍한 방식으로 피해를 입었지만 대부분의 대기업은 압도적으로 잘 해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전염병은 미국 전역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혔고, 20조 달러 규모의 경제는 전격적으로 중단되었다.

수천 개의 중소기업이 문을 닫아야하는 반면 대형 소매 업체와 전자상거래 대기업은 새로운 고객을 유치했다. 작년 1분기 국내 총생산은 31.4% 감소했으며 이는 대공황 이후 미국에서 전례가 없었다.

90세의 투자자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예측 불가능성 측면에서...매우 예측할 수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들과 대부분의 비즈니스에서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잘 진행되었다. 그것은 단지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 모든 부류의 사람들과 그들의 희망을 훼손했을 뿐이다.”

버크셔의 부회장이자 버핏의 오랜 비즈니스 파트너인 찰리 멍거는 자동차 딜러와 같은 일부 기업의 경우 전염병으로 인해 횡재 수익을 얻었다고 했다.

“그냥 정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라고 멍거는 말했다. "자동차 딜러들은 전염병을 제외하고는 가지지 못했을 돈을 벌고 있다."

공장 폐쇄와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자동차 제조업체와 딜러점은 기록적이지는 않더라도 더 큰 수익을 경험했으며 심지어 딜러점에 도착하기도 전에 차량을 판매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 자동차는 미국에서 가장 큰 대리점 그룹 중 하나로 78개가 넘는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대리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 대기업은 또한 BNSF 철도와 민간 비즈니스 제트기 전세 및 항공기 관리 회사인 넷젯을 소유하고 있다.

버핏은 전례없는 대유행에서 그가 배운 가장 큰 교훈은 일어날 수밖에 없는 긴급 상황에 대해 세상이 얼마나 잘 준비되어 있지 않을 수 있는지라고 말했다.

“사람들은 자신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만큼 많이 모른다는 것을 배웠다. 그러나 가장 큰 것은 전염병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전혀 상상할 수없는 최악의 상황이 아니다.”라고 버핏은 말했다. "사회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가능하고 조만간 일어날 일을 준비하는 데 끔찍한 시간을 보냈다."

미국에서 6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코로나로 사망했으며, 국가들은 백신 출시와 함께 새로운 변종과 씨름하고 있다. 현재 미국을 포함한 최소 92개국에서 델타 변종은 전세계적으로 이 질병의 지배적인 변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에서는 이 균주의 유병률이 약 2주마다 두 배로 증가하고 있다.

“또 다른 전염병이 있다. 우리는 핵, 화학적, 생물학적, 그리고 현재 사이버 위협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들 각각은 끔찍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버핏은 말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에 대해 몇 가지 일을 한다. 그러나...그것은 사회가 특히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 같지 않다."

올해 전체적인 사이버 공격의 꾸준한 증가는 미국인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미국의 물류 및 서비스를 방해했다. 지난 5월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으로 인해 미국 회사는 약 5500마일의 파이프 라인을 중단해야 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