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자동차 바퀴위의 데이터 센터”...마이크론, 3분기 매출 36% 급증

공유
0

“자동차 바퀴위의 데이터 센터”...마이크론, 3분기 매출 36% 급증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로이터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세계 경제가 대유행에서 회복됨에 따라 5G와 전기차(EV) 분야의 반도체가 엄청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1일(현지시간) CNBC에 최고경영자(CEO) 산제이 메로트라가 말했다.

“오늘날의 시장은 그 어느 때 보다 다양해졌다. 더 많은 메모리와 스토리지를 필요로 하는 자동차와 실제로는 미래의 데이터 센터에 해당하는 전기차, 스마트 폰, 데이터 센터, 게임,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이 모두 칩에 대한 수요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고 메로트라는 말했다. "우리는 그 어느 때 보 다 더 건강하고 강력한 수요 환경을 보고 있다."
데이터 저장, 스마트폰과 다른 다양한 컴퓨팅 장치에 사용되는 메모리 칩을 만드는 마이크론 은 30일 분기별 매출과 수익이 예상보다 나은 것으로 보고했다. 4분기 매출 가이던스도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능가했다.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이 칩 제조업체는 4분기 매출이 8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애널리스트들은 평균 78억7000만 달러를 예상했다.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회계 연도 3분기에 마이크론의 매출은 36% 증가한 74억2000만 달러로 월가는 72억4000만 달러를 예상했다. 항목을 제외한 주당 수익은 1.88달러로 예측치 1.72달러를 상회했다.

메로트라는 전염병으로 인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가 발생했으며 반도체 부족 현상이 세계 경제 전반에 퍼져 나갔다고 했다, 예를 들어, 30일에 포드자동차는 칩 경색으로 또 다른 생산 지연을 발표했다.

메로트라는 앞으로 무선 네트워크와 같은 분야의 기술 변화로 인해 회사에 추가적인 후풍이 불 것으로 예상한다. 그는 5G 기술, 특히 스마트폰, 인공지능, 지능형 엣지 및 스마트 사용자 장치에서 모두 더 많은 데이터 메모리와 스토리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수요 증가의 핵심 원천이라고 말했다.

낙관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메로트라는 회사가 제조 공장 및 생산 능력에 대한 접근 방식에서 "매우 신중"하다고 말했다. “우리는 장기적인 수요 추세에 맞춰 공급을 늘리고 싶다.”라고 최고경영자(CEO)는 말했다.
현재 마이크론 재고는 "매우 희박해지고 있다"고 회사는 업계 부족이 올해 말과 2022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족이 완화됨에 따라 계속해서 벌어 질 것이며 수요도 증가한다.”라고 그는 말했다.

마이크론의 주가는 1일에 5.7 % 하락해 주당 80.11달러로 마감했다. 주식은 현재까지 6% 이상 상승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