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2일 김근익 직무대행이 은행담당 부원장 등과 함께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해 대출창구와 고객 동향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가계대출 증가액은 지난해 상반기 36조5000억 원에서 하반기 75조8000억 원으로 증가했다. 올해 1∼5월중 가계대출 증가액은 53조1000억 원이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 관리방안에서 가계대출 증가율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안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는 5∼6%내외에서 2022년 중에는 4%대 가계대출 증가율을 기대하고 있다.
김근익 직무대행은 “금융회사가 자체 수립한 가계대출 관리계획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주택담보대출 취급시 다주택자의 투기목적 대출을 제한하기 위해 체결하고 있는 추가약정이 철저히 이행되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