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유나는 장 회장이 도연희가 진출하려 했던 홈쇼핑 방송을 막은 갑질 의혹을 추궁하자 딱 잡아뗀다.
그러나 장 회장은 "관계사 진술까지 확보했으니 빠져나갈 생각 하지 마"라고 유나에게 경고한다.
라라패션과 흡수합병해서, 그룹 안에서 강유나와 정면 승부하기로 한 도연희는 한재경(안재모 분)에게 "더 이상 그런 꼼수는 안 통한다는 거 보여줘야죠"라고 밝히며 각오를 다진다.
그러나 장준호(박형준 분)은 도연희의 D&H를 흡수합병하겠다고 선언한 장 회장에게 정면으로 반발한다.
강유나가 약을 바꿔치기한 진범인 줄 모르는 장준호는 "그 여자가 아버지한테 어떤 짓을 했는데. 저 여자가 아버지한테 한 짓 다 잊으신거예요?"라며 도연희 때문에 생명이 위험했다며 흥분한다.
도연희 손편지를 바꿔치기한 인물로 강유나를 의심하고 있는 장 회장은 "증거 있어?"라며 받아친다.
앞서 도연희를 내쫒기 위해 약을 바꿔치기하라고 엄마 신형자에게 비밀리에 지시했던 유나가 궁지에 몰리자 "엄마가 바꿔치기 한 거잖아"라며 되레 신형자에게 패악질을 해 공분을 사고 있는 '아모르파티'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노훈주 글로벌이코노믹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