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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연금투자기금, 연 25% 투자수익으로 1년간 3390억 달러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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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정부연금투자기금, 연 25% 투자수익으로 1년간 3390억 달러 수익

일본정부연금투자기금(GPIF)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정부연금투자기금(GPIF) 사진=로이터
세계 최대 연기금 일본정부연금투자기금(GPIF)은 3월 31일까지 12개월 동안 기록적인 수익을 달성했다.

GPIF는 이 기간 동안 25% 또는 37.8조 엔(3390억 달러)의 수익을 거두었다. 이는 올해 설립된 펀드의 기록으로 펀드가 벤치마크를 상회한 것은 7년 만에 처음이라고 주요 외신은 보도했다.
해외 주가가 59.4%로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고 일본 국내 주식은 41.6% 상승했다. 해외 부채는 7.1% 증가한 반면 일본 부채는 0.7% 감소했다고 주요 외신은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GPIF의 마사타카 미야조노 회장은 펀드가 누리는 강력한 주식 시장 수익은 지속할 수 없으며 일시적인 순풍의 혜택을 받는다고 경고했다. 작년 4월 주도권을 잡은 미야조노는 대유행 당시에도 마이너스 분기를 경험한 적이 없다.

3월로 끝나는 펀드의 지난 분기 동안 펀드는 5.7%를 반환했다. 이에 비해 일본 주식은 9.3 %, 외국 주식은 12% 상승했다.

더욱 다각적인 투자를 위해 GPIF는 특히 이전 리더십 하에 환경, 사회, 거버넌스(ESG) 투자에 현금을 투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야조노로서는 그가 얼마나 이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지에 대해 침묵을 지켰다.

미야조노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ESG 투자를 언급하며 "우리는 우리의 위치를 급격히 높이지 않을 것이며 극도로 조심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장기적으로 투자하며 장기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이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