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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에서 29명 탑승한 여객기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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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에서 29명 탑승한 여객기 실종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 상공에서 소식이 끊긴 여객기의 비행경로를 나타낸 도면.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 상공에서 소식이 끊긴 여객기의 비행경로를 나타낸 도면.
러시아 극동 캄차카 반도(Kamchatka Peninsula)에서 20여명을 태운 여객기가 소식이 끊겼다고 현지 당국이 6일(현지 시간) 밝혔다.

현지 교통부 대변인 발렌티나 글라조바(Valentina Glazova)는 로이터통신 등에 캄차카 반도의 주요 도시 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츠키(Petropavlovsk- Kamchatsky)에서 팔라나(Palana)로 향하던 여객기 An26이 소식을 끊고 예정된 시간에 도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글라조바 대변인에 따르면, 승객 23명, 승무원 6명 등 모두 29명이 여객기에 타고 있었다.

그는 수색 · 구조 작업이 시작됐지만 "현재 확인된 사실은 통신이 두절된 채 항공기가 목적지에 도착하지 않았다는 것뿐이다"고 말했다. 여객기는 캄차카에 본사를 둔 항공사가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