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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수도 교외 대만 밍디화학 공장에서 폭발 사고…소방관 1명 사망, 27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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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수도 교외 대만 밍디화학 공장에서 폭발 사고…소방관 1명 사망, 27명 부상

태국 수도 교외에 위치한 대만의 밍디 화학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태국 수도 교외에 위치한 대만의 밍디 화학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태국 수도 방콕의 국제공항에 가까운 플라스틱 공장에서 5일(현지 시간) 폭발 화재가 발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소방대원 1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다.
폭발은 오전 3시쯤 방콕 교외의 수완 나품 공항에 가까운 사뭇쁘라칸(Samut Prakan) 방플리(Bang Pli)에 있는 대만 기업 밍디화학 공장에서 발생했다.

구급 당국이 인근 주민의 피난을 서두르는 가운데 하늘 높이 솟아오르는 검은 연기는 35㎞ 떨어진 방콕의 중심부에서도 목격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주민들은 현장에서 최소한 500m 떨어지도록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 "폭발물이 남아 있는지 여부는 파악되지 않는다"며 당국이 계속 진화 작업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