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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비전·민주평통, 국민통합 도서 보급· 북한 유기질비료 보내기 운동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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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비전·민주평통, 국민통합 도서 보급· 북한 유기질비료 보내기 운동 동참

국민통합 운동을 펼쳐온 사단법인 국민통합비전이 대통령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국민통합 도서 보급과 유기질 비료 북한 보내기운동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사단법인 국민통합비전과 민주평통 동작구협의회가 국민통합도서 보급과 유기질 비료 북한 보내기운동 동참에 합의한 뒤 기념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화영 동민주평통 동작구협의회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홍원식 이사(왼쪽에서 여섯 번째)장이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국민통합비전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단법인 국민통합비전과 민주평통 동작구협의회가 국민통합도서 보급과 유기질 비료 북한 보내기운동 동참에 합의한 뒤 기념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화영 동민주평통 동작구협의회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홍원식 이사(왼쪽에서 여섯 번째)장이 협약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국민통합비전제공

국민통합비전 홍원식 이사장(민주평통 18기 상임위원)은 7일 오전 10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작구협의회 사무실에서 문화영 협의회 회장(더라움건설 대표)과 국민통합비전(백범정신실천겨레연합, 총재 김민하 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국민통합도서 기증과 대북인도지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사)대한노인회 동작구지회 고덕진 지회장(전 환경신문 대표), 전갑봉 동작구의회 의장, 김정환 서울시의원, 민주평통 동작구협의회 김봉현 수석부회장(전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민간차원의 남북회담에서 대북 유기질비료 보급을 협의한 (사)국민통합비전 측에서는 유용근 상임공동대표(전 국회의원·민주평통 부의장)과 홍원식 이사장, 차상희 상임이사(도서출판 비전브리지 대표), 박명수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에 따라 문 협의회 회장은 동작구 관내 129개 경로당에 국민통합을 지향하는 도서 260권을 기증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각급 학교에 도서 보급을 지원하고 국민통합비전을 통해 북한에 '유기질비료' 보급에도 동참할 계획이다.

문 협의회 회장이 기증한 도서는 지난 2004년 남북 분단 후 최초로 북한에 6000권이 보급된 '소설 백범'과 가족공동체와 법치주의 수호 차원에서 차별금지법의 위헌성을 헌법의 관점으로 논증한 '차별금지법 위헌성 대해부'이다. 두 권의 책은 국가 위기 상황에서 무엇보다 절실한 것은 국민분열과 갈등의 극복을 위한 '국민통합'이며 이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다. 이 책들은 20여 년 전부터 백범정신을 토대로 한 국민통합을 주창해 온 홍원식 이사장(통일헌법박사)가 직접 쓴 책이다.

문 협의회 회장은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을 건축해 온 '더라움M 건설' 대표로 기업의 사회 공헌 실천 차원에서 해마다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문 회장은 "통일을 위해 작은 공헌이라도 하고 싶었는데 통일의 선행조건인 '국민통합'을 도모하는 도서의 기증운동에 동참을 결심했다"면서 "극심한 식량난에 시달리고 있는 북한에 동포애 차원에서 ' <유기질비료 보내기 운동'에 동참함으로써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밀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