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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대통령 “스푸트니크V 구매 협상 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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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대통령 “스푸트니크V 구매 협상 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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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 사진=위키피디아
칠레 정부가 스푸트니크V 백신을 구매하기로 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에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다.
세바스티안 피녜라(Sebastian Pinera) 칠레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생중계를 통해 “면역에 필요한 백신 확보를 위해 화이자와 시노백, 모더나 측과 이야기를 나눈 데 이어 스푸트니크V 백신 확보를 위한 협상도 잘 진행했다”고 밝혔다.

피녜라 대통령은 러시아 가말레야 연구소 측과의 협상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칠레 보건당국은 국민 면역 확보를 위해 백신 추가 구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푸트니크V 백신을 활용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칠레는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백신 구매에 앞서 미국 화이자, 중국 시노백, 영국·스웨덴의 아스트라네제카 백신을 구매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