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주식시장에서 동양피스톤은 전날보다 5.11%(360원) 하락한 66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 동양피스톤은 현대자동차와 269억원 규모의 수소전기차 연료전지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면서 주가는 장중 한때 8000원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13.92% 상승으로 마감했었다.
공시에 따르면, 계약금액 269억 원은 매출액의 8.37%에 해당되며 계약기간은 오는 2023년 10월1일부터 2027년 12월31일까지다.
친환경 수소산업이 각광을 받으면서 동양피스톤은 올해 15.77%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동양피스톤은 국내 유일 자동차 피스톤 제조 기업으로 2017년에 상장했는데, 자체 개발한 생산설비를 통해 300여종의 엔진용 피스톤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1967년 설립된 동양피스톤은 홍순겸 대표이사가 이끌고 있다. 안산공장과 경주공장, 중국 공장에서 연간 4000여만 개의 피스톤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