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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장에서 잘 사두면 인생을 바꿀만한 3종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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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장에서 잘 사두면 인생을 바꿀만한 3종목은?

2020년 12월 17일 미국 뉴욕시 맨해튼의 금융지구에 눈이 내릴 때 뉴욕증권거래소(NYSE) 건물 모습.                 사진=로이터 이미지 확대보기
2020년 12월 17일 미국 뉴욕시 맨해튼의 금융지구에 눈이 내릴 때 뉴욕증권거래소(NYSE) 건물 모습. 사진=로이터
주식 시장 폭락은 고통스런 경향이 있지만, 엄청난 할인을 받고 훌륭한 기업에 투자할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기회가 발생할 때 올바른 주식을 선택하는 것은 인생을 바꾸는 수익으로 가는 길이 될 수 있다.

이를 염두에 두고 미국 투자 매체 모틀리풀이 주식 시장 충격이 발생했을 때 가치가 큰 세 가지 주식을 다음과 같이 선별해서 소개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홀딩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랩톱, 모바일 하드웨어 및 서버를 포함한 장치가 해커 및 기타 악의적인 행위자에 의해 악용되는 것을 방지하는 클라우드 기반 사이버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의 선두 주자인 회사는 전반적인 경제 여건이 약화되더라도 성장에 대한 강한 전망을 가지고 있다.

사이버 보안 전문 분야는 이미 빠른 속도로 성장하여 지난 분기에 비해 매출이 70%, 지난 회계 연도에 82% 증가했다. 인상적인 판매 모멘텀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주가를 지난 12개월 동안 130% 이상 상승시키는 데 도움이 되었으며 회사는 향후 10년이나 그 이후까지 수요가 많은 역풍의 혜택을 받을 태세를 갖추고 있다.

비즈니스와 커뮤니케이션이 디지털 채널을 통해 이루어짐에 따라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위험과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사이버 보안 서비스는 악의적인 행위자가 취약점을 악용하고 네트워크 시스템에 액세스하려는 인센티브가 증가하고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AI 기반 소프트웨어가 동급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함에 따라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다.

약 590억 달러로 평가되고 올해 예상 매출의 약 43배에 거래되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성장 의존도가 매우 높다. 이는 다음 시장 붕괴가 도래할 때 주식이 상당히 하락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회사의 서비스 전문성에 대한 수요는 꽤 건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주가가 반등하고 새로운 높이에 도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페이스북


빅테크와 워싱턴 의원의 관계는 ‘복잡하다’로 분류하는 것이 가장 좋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정치인들은 ‘신경제’를 외쳤다. 이제 페이스북과 같은 회사는 워싱턴의 십자선에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다. 지난달 하원은 기술 산업을 규제하기 위해 고안된 6개의 법안에 대해 투표했다.
당연히 페이스북 투자자들은 규제나 법적 위험 증가에 대해 걱정하고 있지만 적절한 관점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모든 법안의 5% 미만이 법률이 되며 대부분은 초기 버전보다 영향력이 덜한 경향이 있다. 또한 페이스북은 법원 시스템을 통해 입법에 대응할 수 있다. 최근에는 그렇게 하여 연방거래위원회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페이스북은 성장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 작년에 전염병이 여행 및 레저 산업의 디지털 광고주를 강타하면서 매출이 22% 증가했다. 전체 디지털 마케팅 산업은 7% 성장했다. 올해 업계에서는 지난해 수치의 3배에 달하는 성장률을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페이스북과 알파벳에 불균형적인 수혜를 줄 것이며, 두 회사 모두 전체 시장보다 더 높은 성장률로 점유율을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최근 실적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 주식은 여전히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주식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27.3배에 비해 29.6배에 거래되고 있다. 위 수치에 대한 예상 이익 증가율을 고려한 PEG(주가수익비율)은 가치주 영역의 수치인 1.2에 해당한다. 폭락이 오면 투자자들은 페이스북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이용해야 한다.

◇트래이드데스크


트래이드데스크 투자자들에게는 놀라운 실적을 기록했다. 광고 기술 주식은 상장된 지 5년도 채 되지 않아 총 수익률이 거의 2,500%에 달했다.

그러나 이 놀라운 실행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많은 광고비용이 선형 TV나 기타 플랫폼에서 프로그래밍 방식 광고 플랫폼으로 이동함에 따라 트래이드데스크가 계속해서 시장을 능가하는 수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이는 세계 최대의 광고 대행사 중 일부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앞으로 더 많은 성장을 할 수 있는 회사에 큰 역풍을 일으키고 있다.

동전의 반대편에 있는 트래이드데스크는 매우 변동성이 큰 주식 이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 이다. 우리는 작년 대유행 사태 동안 주가가 2개월도 채 안되어 50% 이상 폭락했을 때 이러한 상황이 극도로 극단으로 치닫는 것을 보았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