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첫 우주관광 성공 브랜슨 회장-머스크 CEO, 두터운 브로맨스 과시

공유
0

첫 우주관광 성공 브랜슨 회장-머스크 CEO, 두터운 브로맨스 과시

브랜슨 회장(왼쪽)이 트위터에 올린 머스크 CEO와 회동 장면. 사진=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브랜슨 회장(왼쪽)이 트위터에 올린 머스크 CEO와 회동 장면. 사진=트위터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11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이 설립한 우주기업 버진 갤럭틱의 우주선을 타고 사상 첫 우주관광에 성공하면서 세계 도처에서 축하 인사가 쇄도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브랜슨의 우주선 탑승 전에 브랜슨의 집으로 날라와 직접 축하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라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이 12일 보도했다.

SCMP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11일 오전 3시 미국 텍사스주 스페이스X 우주발사기지 근처의 거처에서 뉴멕시코주 라스크루시스에 있는 브랜슨 회장의 저택을 예고 없이 방문해 브랜슨 회장의 성공적인 우주여행을 기원했다.

브랜슨 회장은 우주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귀환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새벽 3시에 우리집 부엌으로 일론을 보게 돼 정말 반가웠다”고 밝혔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