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EU외무장관들의 이같은 계획은 중국의 광역경제권구상인 ‘일대일로(一帯一路)에 대항하는 것이며 비슷한 구상은 이미 주요7개국(G7)이 내세우고 있다.
독일의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경제‧재정수단을 이용해 세계각지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높이려고 하고 있다. 이를 한탄만 하고 있어서는 방법이 없다. 대체선택지를 제공하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EU는 미국과 긴밀하게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U는 이미 일본과 인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수송, 에너지, 디지털 프로젝트로 연계하고 있다.
G7은 개발은행의 활용과 유럽‧미국의 노하우 제공 등을 통해 인프라 파트너십읠 투명성믕 높이고 싶다라는 생각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세계와 이어진 유럽(A Globally Connected Europe)’으로 불리는 EU전략은 중국에게는 언급하고 있지 않다. 룩셈부르크의 장 아셀보른 외무장관은 독일의 자동차제조업체 판매대수가 매년 독일 국내보다도 중국에서 더 많다라고 지적하며 중국에 대한 대응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