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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A, 납품하지 않은 보잉 787 드림라이너서 품질 결함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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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A, 납품하지 않은 보잉 787 드림라이너서 품질 결함 발견



전일본공수(ANA) 소속 보잉 787 드림라이너 여객기. 사진=위키피디아이미지 확대보기
전일본공수(ANA) 소속 보잉 787 드림라이너 여객기. 사진=위키피디아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보잉사가 생산을 마쳤으나 아직 고객사에 인도되지 않은 787 드림라이너 여객기 가운데 일부에서 품질 결함을 뒤늦게 발견해 보잉사에 시정 조치를 명령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보잉이 만든 중형 쌍발 광동체 여객기로 대형 제트기의 항속거리와 속도를 중형항공기 시장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된 기종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 결함은 아직 납품되지 않은 787 드림라이너 여객기에 대한 동체결합 하자 점검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결함 부위는 여객기 동체의 최전방 부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FAA는 “787 드림라이너 여객기의 안전 운항이 곤란할 정도로 큰 결함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납품 전에 문제를 해결하도록 했고 보잉측도 문제 해결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