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아이폰12 뒷면에 자석으로 부착할 수 있는 충전용 배터리팩을 미국에서 사전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가격은 99달러에 책정됐으며 사전주문량은 내주부터 배송될 예정이다.
애플이 기존에 출시한 배터리팩이 유선으로 연결해야 한 것과 다른 점이다.
다른 애플 액세서리와 같이 iOS 운영체제와 긴밀하게 통합해 추가 배터리 용량을 가시적으로 제공한다.
이 배터리팩은 5W의 전력으로 아이폰을 충전한다. 이는 라이트닝 케이블로 충전하는 유선 어댑터 충전기와 같은 수준의 전력이며 일반 맥세이프 충전기(15W) 보다 충전시간이 오래 걸린다.
CNBC는 애플이 새로 출시하는 배터리팩의 제원을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았으나 공개된 제품 이미지를 근거로 1460mAh, 또는 아이폰12의 배터리 용량인 3100mAh의 절반 미만 수준으로 추정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