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재생 가능한 전력 회사 또는 골드만이 GEMS로 줄여서 부르는 ‘그린 에너지 메이저스’는 올해 지금까지 Stoxx 600 유럽 지수를 평균 25% 하회했다고 1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방송 CNBC가 보도했다.
“대부분의 GEMS 가격은 0~5년 후의 미래 성장과 30년 동안 시장 이상의 수익 성장(연간 5%-10%)을 제공하므로, 우리는 계속해서 그 공간을 다음과 같이 보고 있다. 저평가 되고 매력적이다. 그러한 변곡점은 언제든지 도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애널리스트들은 말했다.
"주의 깊게 관찰한 결과 일부 GEMS는... 전체 유럽 시장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되는 동시에 훨씬 우수한 성장 잠재력을 제공한다."라고 그들은 덧붙였다.
골드만의 매수 등급 주식 종목은 다음과 같다.
· 골드만의 투자 목록에 있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사를 둔 전력 회사 EDP 재생 에너지
· 10년 계약으로 존슨앤드존슨에 재생 에너지를 공급하는 계약에 막 서명한 이탈리아 에너지 회사 에넬
· 그리스, 우루과이, 이탈리아와 자국 시장에서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하는 스페인 태양광 회사 솔라리아
· 지난 4월에 브룩필드 리뉴얼의 아일랜드 및 영국 육상 풍력 사업을 6억8400만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밝힌 덴마크 기업 오르스테드
· 프랑스 기업 EDF와 영국 기업 센트리카
애널리스트들은 올 가을 스코틀랜드에서 열릴 조 바이든 대통령의 2조 달러 인프라 계획과 COP26으로 알려진 유엔기후변화회의와 같은 긍정적인 요인들 때문에 하반기에는 재생 에너지 회사들로부터 더 많은 수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