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크먼의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은 지난달 약 40억 달러에 프랑스미디어그룹의 지분 10%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퍼싱은 19일 이사회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논의한 후 인수를 진행하지 않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퍼싱은 성명을 통해 "우리가 대안적 초기 사업결합("IBC")을 모색하기로 한 결정은 제안된 거래의 여러 요소, 특히 우리 IBC의 구조가 뉴욕증권거래소(NYSE) 규칙에 따라 자격을 갖추었는지 여부와 관련해 SEC가 제기한 문제에 의해 주도됐다고 말했다.
퍼싱스퀘어는 제안된 UMG 거래에 대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이제 ‘전통적인’ 스팩 합병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주들이 연장에 대해 투표하지 않는 한 새로운 거래를 마감하는 데 18개월이 주어진다.
애크맨은 "이 결과에 실망했지만 퍼싱의 고유한 규모와 유리한 구조를 통해 비즈니스 품질, 지속적인 성장 및 공정한 가격에 대한 표준을 충족하는 거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계속 믿는다."라고 말했다.
퍼싱의 주가는 6월 4일 UMG 인수가 발표된 이후 18% 하락했으며 애크맨은 거래의 "복잡성과 구조"에 대한 주주의 반응을 과소평가했다고 말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