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타인과의 거리 두기가 가능한 캠핑이나 피크닉과 같은 야외 활동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높아진 점에 주목했다.
실내(인도어)에서 이루어지는 대표 취미 활동인 영화관람 고객을 대상으로 야외(아웃도어)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영화관에서 오픈 스페이스로 이어지는 새로운 스타일의 동선을 제안한다는 것이 이번 마케팅의 특징이다.
MD 상품으로는 팝콘과 음료를 결합해 영화관 내 취식금지의 아쉬움을 야외에서 달랠 수 있는 구성이 준비돼 있으며, 영화관 내에서 취식 가능한 음료로 이뤄진 구성도 이용할 수 있다.
MD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카카오 T 바이크 할인권을 제공해 전기 자전거 체험의 기회를 선사한다. 카카오 바이크는 전기 충전 방식으로 일반 자전거 대비 이동이 편리하다. 해당 상품은 오는 8월에 롯데시네마에서 만날 수 있다.
롯데시네마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영화 관람과 이동을 결합한 신개념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정적인 영화관람과 동적인 모빌리티 취미의 새로운 결합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