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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종목중 올해 최고가 대비 하락 종목…테슬라, 유나이티드항공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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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종목중 올해 최고가 대비 하락 종목…테슬라, 유나이티드항공 등

주식 그래프 앞에  놓여 있는 미국 1달러 지폐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주식 그래프 앞에 놓여 있는 미국 1달러 지폐 사진=로이터
경제 회복을 방해하는 코로나바이러스의 델타 변이에 대한 불안이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에서 가파른 매도를 촉발해 많은 주식을 약세장인 시장으로 밀어 넣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700포인트 이상 하락해 10월 이후 최악의 일일 하락세를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1.6% 하락했고, 이는 에너지 주식의 하락으로 이어졌다. 투자자들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 델타 변이가 확산되면서 코로나바이러스 사례가 미국에서 반등하자 투자자들이 순환주식을 투매했다고 미국 경제 방송 CNBC가 보도했다.
다음 20개 종목은 52주 고점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S&P 500의 주식이며, 그 중 일부는 기록에서 60% 이상 하락했다. 약세장은 최근 고점에서 20% 이상 하락했다.

디스커버리 클래스 A(Discovery Class A) −64.4%, 바이아컴(Viacom)CBS −61.2%, 디스커버리 클래스 C(Discovery Class C) −60.8%, 펜 내셔널 게임(Penn National Gaming) −53.4%, 카니발(Carnival) −36.7%, 노르웨이안 크루즈 라인(Norwegian Cruise Line) −36.2%, 베르텍스 제약(Vertex Pharmaceuticals) −34.6%, 씨트릭스 시스템(Citrix Systems) −34.4%,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s) −31.3%, 바이오젠(Biogen) −31.0%, 프리포트(Freeport-McMoRan) −30.2%, APA −29.7%, 로얄캐리비안(Royal Caribbean) −29.5%, 플라트리스(Vlatris)−29.5%, 테슬라(Tesla) −29.3%, 다이아몬드백 에너지(Diamondback Energy) −29.1%, 인큐테(Incyte) −29.0%, 엔퍼스 에너지(Enphase Energy) −28.9%, 알래스카에어(Alaska Air Group) −28.8%, 언더 아무르(Under Armour) −28.8%

항공사, 유람선 사업자 등 성공적인 재개장과 직결된 종목들이 매도세를 면치 못했다. 카니발과 노르웨이안 크루즈 라인은 각각 5% 이상 하락한 반면 로얄캐리비안크루즈는 거의 4% 하락했다. 트리오는 모두 52주 최고가에서 30% 이상 하락했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주가는 19일 5.5% 하락해 최근 고점에서 거의 32% 하락했다.

디스커버리 주식 클래스 A와 클래스 C 모두 기록에서 60% 이상 급락했다. 바이어컴CBS도 비슷한 규모로 하락했다. 올해 초 이러한 미디어 주식은 아르케고스 자본 관리가 붕괴되는 동안 대량으로 매각되었다.

에너지 부문의 몇몇 이름도 팬데믹 타격에서 인상적인 반등 후 막대한 금액을 철회했다. 다이아몬드백 에너지와 엔퍼스 에너지는 모두 최근 고점에서 약 30% 하락했다.

테슬라는 또한 S&P 500에서 가장 큰 20대 하락자 중 하나이며, 1월 말에 도달한 52주 최고가에서 29% 하락했다. 전기차 제조업체는 투자자들이 고성장 주식을 선호함에 따라 무려 740%나 랠리하면서 지난해 가장 큰 승자 중 하나였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