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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코스트코 ‘시니어아워제’ 계속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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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코스트코 ‘시니어아워제’ 계속 운영

60세 이상 노인, 매주 화·목 오전 9~10시에만 입장 가능

코스트코 매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트코 매장. 사진=로이터

글로벌 회원제 창고형 대형할인점 코스트코가 ‘시니어아워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USA투데이 등 외신이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자체 방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입한 60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전용 쇼핑 시간을 최근 코로나 방역 완화 추세에도 계속 운영하겠다는 뜻이다.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델타 변이가 기승을 부리면서 신규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코스트코의 리처드 갤런티 최고재무책임자(CEO)는 이날 USA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시니어아워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0세 이상의 노령자와 장애인 등은 종전대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만 일반 회원이 입장하기 전인 오전 9~10시에 코스트코를 이용할 수 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